김민규, 디오픈 최종일 존슨·토머스와 나란히 31위…왕정훈 60위, 송영한 72위 [PGA 메이저]

권준혁 기자 2024. 7. 22. 0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멤버 김민규(23)가 남자골프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제152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700만달러)에서 비록 톱25 진입은 불발됐지만, 알찬 성과를 얻었다.

올해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으로 출전권을 따낸 김민규는 21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7,385야드)에서 열린 디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3오버파 74타를 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 남자골프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152회 디오픈 챔피언십(브리티시 오픈)에 출전한 김민규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멤버 김민규(23)가 남자골프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제152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700만달러)에서 비록 톱25 진입은 불발됐지만, 알찬 성과를 얻었다.



 



올해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으로 출전권을 따낸 김민규는 21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7,385야드)에서 열린 디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3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합계 6오버파 290타를 작성한 김민규는 전날보다 6계단 밀린 공동 31위로, 더스틴 존슨, 저스틴 토머스, 캐머런 영, 샘 번스(이상 미국) 등과 동률을 이뤘다.



 



김민규는 페어웨이 벙커에 두 차례 빠진 4번홀(파5)에서 보기를 적은 뒤 5번홀(파3) 2.1m 버디를 낚아 타수를 출발점으로 돌렸다.



6번홀(파5)에서는 5m 이내 거리에서 3퍼트 보기를 써냈고, 9번홀(파4)에선 그린을 놓친 여파로 보기를 추가해 전반에 2타를 잃었다.



 



샷이 따라주지 않은 11번홀(파4)에서 다섯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 더블보기로 홀아웃한 김민규는 12번홀(파4)과 14번홀(파3)에서 잡아낸 3.9m, 2.5m 버디로 만회했다.



톱25 진입이 멀지 않아 보였으나, 18번홀(파4) 티샷을 페어웨이 벙커로 보내는 바람에 1타를 더 잃었다.



 



하루에 4타를 잃은 더스틴 존슨, 6타를 잃은 저스틴 토머스는 각각 16계단, 21계단 하락했다. 또 선두권에서 역전 우승을 노렸던 샘 번스는 9오버파 80타를 쳐 29계단 미끄러졌다.



 



왕정훈(28)은 마지막 날 버디 5개와 보기 8개를 묶어 3오버파 74타를 써냈다. 2계단 상승한 공동 60위(11오버파 295타)다.



 



올해 코오롱 한국오픈 단독 2위 성적으로 이번 디오픈 출전권을 확보한 송영한(33)도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잃었다. 버디 없이 3개 보기를 기록했고, 4계단 올라선 공동 72위(14오버파 298타)로 마쳤다.



 



PGA 투어 비회원인 김민규, 왕정훈, 송영한은 모두 과거 디오픈 출전 경험이 있고, 이번에 처음 최종라운드까지 완주했다.



 



김민규는 2022년 세인트 앤드류스에서 열린 디오픈(컷 탈락)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참가다. 



왕정훈은 앞서 2016년과 2017년에는 연속 컷 탈락했고, 송영한은 2017년에 본선 진출에 실패한 뒤 이번이 두 번째다.



 



한편,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미즈노 오픈 준우승으로 디오픈에 첫 참가했던 고군택(24)은 오프닝 이틀 동안 18오버파를 쳐 최하위권에서 컷 탈락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