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이 내 손으로… 종이·전자 ‘맞춤 채널’구축[별별 구독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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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인구가 줄면서 출판계 위기가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6명은 1년 동안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았다.
이벤트 기간에 신규·재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전자책 리더기 '크레마 모티프'를, 20명에게는 YES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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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 셀럽이 직접 추천
교보문고, 오디오북 등도 제공
예스24, 크레마클럽 서비스
베스트셀러서 신간까지 제공
독서 인구가 줄면서 출판계 위기가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6명은 1년 동안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았다. 이에 최근 출판업계는 종이책과 전자책을 구독 형태로 접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으며 다각화된 판매 채널 전략을 통해 소비자 확보에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독서플랫폼 밀리의서재는 개편된 종이책 정기 구독 서비스 ‘밀리 컬렉션’을 출시했다. 밀리 컬렉션은 ‘블루 에디션’과 ‘블랙 에디션’ 등 두 종류로 구성된다. 블루 에디션은 에세이, 소설, 시 등 트렌디하고 가볍게 읽기 좋은 도서를, 블랙 에디션은 인문, 과학, 자기 계발 등 뉴 클래식 장르에 집중한다. 매달 각 에디션에서 1종씩 총 2종의 도서를 받아볼 수 있다.
밀리의서재는 도서 배송과 함께 셀럽 큐레이터의 추천사, 독서 가이드, 자필 서명이 담긴 큐레이터 레터를 제공한다. 싱어송라이터 요조, 재재 등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이 큐레이터로 나설 예정이다. 구독 형태에 따른 굿즈도 마련했다.
밀리 컬렉션과 전자책을 함께 구독하면 최초 1회에 한해 피너츠 세라믹 브레드 세트를, 3개월 연속 이용할 경우 새 선물을 제공한다. 서비스 구독료는 월 2만1900원이며 전자책을 함께 구독하면 월 3만1800원이다.
교보문고는 전자책 구독 서비스 ‘sam’을 운영하고 있다. sam은 전자책과 더불어 오디오북, 학술논문, 어학, 교양, 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구독형태로 제공한다. 구독 형태는 크게 ‘무제한’과 ‘프리미엄’ 두 가지로 나뉜다. sam 무제한은 월 9900원으로 63만 권의 도서를 다운로드 후 30일간 무제한으로 볼 수 있다. 프리미엄은 요금제에 따라 매월 읽을 수 있는 권수 제한이 있지만 다운로드 후 180일간 읽을 수 있다.
예스24는 크레마클럽 전자책 정기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크레마클럽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시작하는 무제한 독서 라이프’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베스트셀러부터 신간까지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크레마클럽은 소설, 인문, 경제, 자기계발, 교육 등 다양한 장르의 전자책을 제공한다. 매주 100권 이상의 신규 도서를 추가하고 베스트셀러 도서도 빠르게 업데이트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크레마클럽은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예스24는 크레마클럽 7월 회원가입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에 신규·재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전자책 리더기 ‘크레마 모티프’를, 20명에게는 YES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박지웅 기자 topspi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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