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 용평-배우 이영애, ‘용평밸리’ 통해 평창 지역경제 활성화 나선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2024. 7. 22.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나 용평 주식회사(이하 모나 용평)가 식품 사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웰빙 상품의 기준과 문화 형성을 위한 '용평밸리 주식회사'(이하 용평밸리)를 출범하고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모나 용평은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과 용평을 세계의 랜드마크로 육성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이 레저 산업외 K-FOOD의 문화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나 용평 주식회사(이하 모나 용평)가 식품 사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웰빙 상품의 기준과 문화 형성을 위한 ‘용평밸리 주식회사’(이하 용평밸리)를 출범하고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모나 용평은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과 용평을 세계의 랜드마크로 육성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이 레저 산업외 K-FOOD의 문화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신달순 대표는 ‘용평밸리’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며, 고객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행복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발표했다. ‘용평밸리’는 식품뿐만 아니라 친환경 의류와 식물성 뷰티제품·스킨케어 등 비식품 사업으로도 점차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해외 진출을 통해 한류 제품을 전 세계에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신규 사업 출범과 관련해, 배우 이영애가 투자에 참여하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우 이영애는 신달순 대표의 공익적 기업 철학과 건강한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신념을 높이 평가해 이번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등 강원도와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배우 이영애는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전통 한식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며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고, 최근에는 ‘의녀대장금’의 후속작 촬영 소식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2013년 서울대학교와 함께 사회적 공익기업인 ‘리아SNU’를 설립해 회사 이익을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의료와 장학지원 사업에 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달순 대표는 “용평밸리는 판매수익 증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수익의 일부는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라는 목표가 제1의 경영철학”이라며, “이를 위해 모든 제품 개발에는 발왕산 지역의 천연 특산물을 활용해 고객 건강에 기여하고 지역주민, 지역기업과 상호 협력을 통해 균형 있는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모나 용평은 2020년 식품사업부를 신설하고 발왕산수국차, 자일리톨 등 천연감미료를 활용해 설탕, 아스파탐 등 인공 화학 첨가물이 없는 건강한 음식을 개발하며 사업을 확장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만들어진 ‘발왕산 막걸리’는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넣지 않아 인기를 끌었다. 이 성공을 바탕으로, 모나 용평은 발왕수를 활용한 김치와 장, 설탕 대신 발왕산 수국차의 단맛을 활용한 빵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건강한 식품을 개발하며 사업 기반을 다졌다.

올해 출시 예정인 ‘용평밸리’의 제품으로는 건강 편의식 ‘매운 황태라면’, ‘발왕산 수국차 울금 즉석밥’, ‘기품은 유기농 발왕산 수국차 RTD 음료’ 등이 있다. 특히 황태라면은 호불호가 적은 맛과 건강식에 기반한 상품으로, K-라면의 전 세계적 인기와 건강 및 웰빙 시장을 겨냥한 대표적인 신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회사는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 국민대학교 바이오발효융합학과, 선문대 식품공학·영양학부, 경남제약 등 다양한 연구기관 및 친환경 지역업체와 협력해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한 발왕산 식품연구소를 설립해 고객이 직접 친환경, 친건강 식품 관련 체험을 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달순 대표는 “모나 용평은 여행 가성비가 좋아, 콘서트와 드라마 촬영 등을 유치해 마케팅을 진행하면 평창 지역을 리조트뿐만 아니라 K-컬처의 산지로 도약시킬 수 있다”며, “K-푸드 문화를 함께 알리면 평창과 모나 용평이 국내외 많은 사람들이 여행하고 싶어하는 버킷리스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