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중국 산둥성 진출기업 '애로 접수 플랫폼' 구축

이승주 기자 2024. 7. 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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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중국 산둥성 상무청과 함께 국내 중견기업의 산둥성 시장 진출 확대 및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현지에 진출한 중견기업의 상시 애로 접수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 상근부회장은 "한국과 중국은 디지털 전환, 교역 활성화, 공급망 안정화 등 현안 해결을 위한 가까운 이웃이자 핵심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라면서 "산둥성에 진출한 중견기업의 안정적인 현지 정착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법·제도 환경 조성과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해 산둥성 상무청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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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중견기업-산둥성 상무청 간담회' 개최
중견기업의 산둥성 시장 진출 확대·지원방안 논의
[서울=뉴시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지난 19일 '중견기업-산둥성 상무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중견련 제공) 2024.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중국 산둥성 상무청과 함께 국내 중견기업의 산둥성 시장 진출 확대 및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현지에 진출한 중견기업의 상시 애로 접수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중견련은 지난 19일 '중견기업-산둥성 상무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산둥성 상무청은 대외 무역, 외국인 투자와 지역 투자·상업·소비 촉진 관련 정책을 수립 및 시행하는 곳이다.

산둥성은 장쑤성, 광둥성에 이어 한국과의 교역 규모가 큰 지역이다. 유라코퍼레이션, 이화다이아몬드공업, 패션그룹형지 등 주요 중견기업을 포함해 현재 4500여개 한국 기업이 산둥성에 진출해 있다.

간담회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과 최홍광 산둥성 상무청 부청장, 산둥성 현지 법인을 운영하는 와이지-원과 세코닉스 등 중견기업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중견기업인들은 "산둥성의 노동·환경 규제와 복잡한 세금 체계가 기업들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양한 기관의 적용 법규가 상이해 행정 절차 이행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최 부청장은 "산둥성은 한국과의 경제 협력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산둥성과 중견련이 상시 애로 접수 플랫폼을 구축, 중견기업들의 현장 애로를 적극 발굴하고 원활한 경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상근부회장은 "한국과 중국은 디지털 전환, 교역 활성화, 공급망 안정화 등 현안 해결을 위한 가까운 이웃이자 핵심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라면서 "산둥성에 진출한 중견기업의 안정적인 현지 정착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법·제도 환경 조성과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해 산둥성 상무청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jud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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