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앱으로 '집 관리'…스마트 아파트 20만세대 돌파

김대영 2024. 7. 22. 08: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을 사용 중인 가구가 20만세대를 돌파했다.

집안 가전제품과 조명, 환기장치, 전동 커튼 등을 제어하고 엘리베이터 호출이나 주차·택배 정보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관리할 수 있는 만큼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을 활용하면 가전제품, 조명, 냉난방기, 환기장치, 전동 블라인드·커튼 등을 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
총 248개 단지·20만세대서 사용
삼성전자 모델이 스마트 아파트에서 각 공간의 가전을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3D 맵 뷰(Map View)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을 사용 중인 가구가 20만세대를 돌파했다. 집안 가전제품과 조명, 환기장치, 전동 커튼 등을 제어하고 엘리베이터 호출이나 주차·택배 정보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관리할 수 있는 만큼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2일 자사 인공지능(AI) 기업간거래(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를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를 사용하는 아파트 단지가 20만세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2020년 11월 삼성물산 래미안 리더스원을 시작으로 총 248개 단지에서 사용되고 있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스마트 사이니지, 호텔TV, 시스템 에어컨, 가전뿐 아니라 조명, 온·습도 제어, 카메라 등 기업용 사물인터넷(IoT) 제품을 연동해 AI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건설사들과 협력해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을 적용한 차별화된 AI B2B 스마트홈을 확대해 왔다.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을 활용하면 가전제품, 조명, 냉난방기, 환기장치, 전동 블라인드·커튼 등을 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 호출이나 주차 정보·무인 택배 관리, 방문차량 등록 등도 앱에서 모두 이뤄진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로 에너지 관리도 가능하다. 실시간 전기요금과 사용량을 확인하거나 기기 사용에 따른 탄소배출량을 파악할 수 있어서다. 'AI 절약 모드'를 설정할 기기를 정해 둘 수도 있다. 집 도면을 3차원으로 보여주는 '3D 맵 뷰'로 공간별 가전 상태, 공기질, 조명, 온도 등의 정보도 표시한다.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AI로 한층 편해진 일상을 집안에서 매일 경험할 수 있도록 AI B2B 솔루션을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를 더 많은 단지, 세대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