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상월농협, 농촌 왕진버스 행사 열어

서륜 기자 2024. 7. 2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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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 상월농협(조합장 박해권)은 충남세종농협본부(본부장 백남성)와 함께 19일 조합원과 지역주민 25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에 찾아가 한방진료, 검안·돋보기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고령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구현하는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이다.

상월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과 직원들은 행사장에서 조합원과 주민을 안내했고, 농협은 차량을 지원하고 간식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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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여명 대상 한방진료·검안 등 시행
19일 충남 논산 상월농협에서 열린 ‘농촌 왕진버스’ 행사에서 백남성 충남세종농협 본부장(맨 오른쪽)과 박해권 조합장(왼쪽 두번째) 등이 눈 검사를 받고 있는 한 조합원을 살펴보고 있다.

충남 논산 상월농협(조합장 박해권)은 충남세종농협본부(본부장 백남성)와 함께 19일 조합원과 지역주민 25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에 찾아가 한방진료, 검안·돋보기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고령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구현하는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충남도·논산시·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상월농협이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척추·관절 질환 건강상담과 침·뜸·부항·물리치료 등 한방진료를 무료로 시행했다. 또한 안경사가 시력 측정 장비로 정밀 시력검사를 하고 돋보기를 지원했다.

상월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과 직원들은 행사장에서 조합원과 주민을 안내했고, 농협은 차량을 지원하고 간식도 제공했다. 

박해권 조합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들이 양질의 한방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더위에 지친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건강을 지키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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