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10월 완전체 뭉친다…"데뷔 15주년 콘서트 준비"

[Dispatch=송수민기자] 2NE1이 약 8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다. 오는 10월 글로벌 투어를 개최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유튜브에 '2025 YG 플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2NE1의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린 것.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겠다"며 "YG에서 처음으로 걸그룹을 성공했던 것이 2NE1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멤버들이 2NE1 15주년을 기념한 콘서트를 열어보고 싶다고 해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고 글로벌 투어를 준비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2NE1 콘서트는 10월 초 서울에서 시작한다. "11월 말과 12월에 오사카, 도쿄의 공연장을 예약한 상태다. 추가 스케줄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고 알렸다.

끝으로 "2NE1은 히트곡이 정말 많은 친구들이라 모든 스태프들과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적인 공연을 만들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멤버 산다라박도 자신의 SNS에 컴백 소식을 전했다. 2NE1 멤버들의 사진과 함께 "웰컴 백"이라는 글을 올렸다.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2NE1은 지난 2016년 멤버 공민지의 탈퇴 이후 팀 해체를 공식 발표했다. 약 8년 만에 완전체로 뭉치게 되며 팬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NE1은 지난 2009년 '파이어'로 데뷔했다. '아이 돈 케어', '팔로우 미', '롤리팝', '캔트 노바디', '고 웨이', '내가 제일 잘나가'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사진출처=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