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경 "20년간 홀로 키운 아들, 내 재혼 반응? '아싸'라더라" (식객)

김경희 2024. 7. 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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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김성경이 재혼에 대한 아들의 반응을 전했다.

"아들은 '아싸!' 이러더라. 내가 엄마를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 엄마를 책임져줄 사람이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다더라"라며 아들의 반응을 전한 김성경은 "재혼하고 나니 맛집을 가도 같이 갈 사람이 있고 여행을 가도 같이 갈 사람이 있는게 참 좋다"며 재혼의 장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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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김성경이 재혼에 대한 아들의 반응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아나운서 출신 MC 김성경이 출연, ‘여름휴가 7번 국도 특집 1편’으로 강원도 양양 맛집을 찾았다.

이날 김성경은 지난 해 재혼했다고 하며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는 2004년에 이혼한 전남편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이후 20여년 간 홀로 아들을 키워왔다고 하며 재혼 소식을 아들에게 전했을때의 상황을 이야기했다.

"아들은 '아싸!' 이러더라. 내가 엄마를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 엄마를 책임져줄 사람이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다더라"라며 아들의 반응을 전한 김성경은 "재혼하고 나니 맛집을 가도 같이 갈 사람이 있고 여행을 가도 같이 갈 사람이 있는게 참 좋다"며 재혼의 장점을 언급했다.

재혼을 할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김성경은 "저희 남편이 저를 방송에서 본 적이 한번도 없다더라. 저를 본 적 없으니 저에 대한 선입견도 없고, 결혼하고 나서도 방송을 안보고 못보겠다더라. 같이 생활하는 사람이 TV에 나오는 게 이상하다더라"고 밝혔다.

김성경은 2022년 1살 연하의 사업가 김지용 학교법인 국민학원 이사장과 결혼했다. 김 이사장은 운수업 대표이기도 하며 회사의 가치가 2~3천억 수준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사고 있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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