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中 산둥성과 ' 상시 애로 접수 플랫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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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가 중국 산둥성 상무청을 만나 중견기업의 한국 기업의 '상시 애로 접수 플랫폼'을 만드는 등 산둥성 진출 확대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한국과 중국은 디지털 전환, 교역 활성화, 공급망 안정화 등 현안 해결을 위한 가까운 이웃이자 핵심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라며 "산둥성에 진출한 중견기업의 안정적인 현지 정착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법·제도 환경 조성과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해 산둥성 상무청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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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견기업계가 중국 산둥성 상무청을 만나 중견기업의 한국 기업의 '상시 애로 접수 플랫폼'을 만드는 등 산둥성 진출 확대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이달 19일 '중견기업-산둥성 상무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둥성 상무청은 대외 무역, 외국인 투자와 지역 투자·상업·소비 촉진 관련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곳이다.
간담회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과 최홍광 산둥성 상무청 부청장, 산둥성 현지 법인을 운영하는 와이지-원과 세코닉스 등 중견기업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중견련에 따르면 산둥성은 장쑤성, 광둥성에 이어 한국과의 교역 규모가 큰 지역이다. 유라코퍼레이션, 이화다이아몬드공업, 패션그룹형지 등 주요 중견기업을 포함해 현재 4500여 개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현장에서 중견기업인들은 "산둥성의 노동·환경 규제와 복잡한 세금 체계가 기업들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양한 기관의 적용 법규가 상이해 행정 절차 이행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자 최홍광 산둥성 상무청 부청장은 "산둥성은 새롭고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추진하는 핵심지역으로서 한국과의 경제 협력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라며 "산둥성과 중견련이 상시 애로 접수 플랫폼을 구축, 중견기업들의 현장 애로를 적극 발굴하고 원활한 경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한국과 중국은 디지털 전환, 교역 활성화, 공급망 안정화 등 현안 해결을 위한 가까운 이웃이자 핵심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라며 "산둥성에 진출한 중견기업의 안정적인 현지 정착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법·제도 환경 조성과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해 산둥성 상무청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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