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대교' 10주년" 자이언티 '탈주' 무대인사 깜짝 등장

박상후 기자 2024. 7. 2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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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SNS 캡처〉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SNS 캡처〉
가수 자이언티가 '탈주' 홍보에 힘을 보탰다.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탈주(이종필 감독)' 무대인사에는 이종필 감독, 이제훈, 구교환, 서현우 그리고 자이언티가 참석해 관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탈주' 속 삽입곡 '양화대교'를 부른 자이언티의 등장은 비밀리에 부쳐졌다. 객석 뒤쪽에 있던 자이언티는 "자이언티 씨를 모시겠습니다"라는 이제훈의 멘트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고, 이를 본 관객들은 다소 놀란 듯한 표정을 지으며 열띤 환호를 보냈다.

"일단 개봉 너무 축하드린다"고 입을 연 자이언티는 "사실 제가 영화에서 한 역할은 없지만 음악을 잘 써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올해 '양화대교'가 나온 지 10주년이 됐는데 의미 있게 생각한다. 평생 기억하고 간직하면서 살겠다"고 털어놨다.

이제훈도 "자이언티의 '양화대교'가 규남의 어린 시절이 그려지면서 나온다. 너무 좋았다. 이 노래가 스크린을 통해서 관객들에게 전달될 때 가슴에 잘 남겠다는 생각을 했다. (자이언티가) 허락을 해 줘서 감사하다. 난 성공한 덕후"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 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가 입소문으로 이어지며 누적관객수 190만9224명을 기록 중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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