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반기부터 '공동주택 사후관리실태 감사' 도입

진현권 2024. 7. 2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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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지적사항 개선 여부를 점검하는 '공동주택 사후관리실태 감사'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사후관리실태 감사는 도에서 2~3년 전 이미 감사를 시행한 단지에 대해 일회성 감사가 아닌 감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로 재발을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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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와 피드백으로 감사 실효성 제고·재발 방지 기대

경기도청사 전경./경기도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지적사항 개선 여부를 점검하는 ‘공동주택 사후관리실태 감사’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사후관리실태 감사는 도에서 2~3년 전 이미 감사를 시행한 단지에 대해 일회성 감사가 아닌 감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로 재발을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공동주택 관리 비리 조기경보 등을 통해 재발 우려가 높은 단지를 선정해 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 여부를 점검하고 동일한 위반 사항이 지속되지 않도록 감사의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감사 내실화를 위해 2018년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감사결과 심의위원회를 도입해 감사 처분의 공정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매년 시군 감사 담당 공무원 공동연수를 통해 감사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종근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사후관리실태 감사와 관련한 감사사례 공유 및 현장 자문도 함께 진행해 공동주택관리 현장의 업무 개선도 지원할 것"이라며 "입주자 권익 보호와 공동주택관리 투명성 정착에 최선을 다하면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불합리한 제도 개선 및 관리 사각지대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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