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8년 만의 완전체 컴백 확정…10월 15주년 콘서트 기대

2NE1이 15주년을 기념해 완전체 컴백을 확정하며 팬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예고했다.

그룹 2NE1이 데뷔 15주년을 맞아 약 8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다.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소식을 전하며, 많은 팬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2NE1은 10월 초 서울을 시작으로 글로벌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며, 11월과 12월에는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양현석은 “YG에서 처음으로 걸그룹을 성공시켰던 투애니원이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고 싶다고 요청했다”며,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연은 2NE1과 함께 자랐던 세대들이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NE1의 멤버들 역시 SNS를 통해 컴백 소식을 알렸다. 산다라박은 “What‘s up. We’re 2NE1. WELCOME BACK”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2009년 싱글 ‘파이어(Fire)’로 데뷔한 2NE1은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어글리(UGLY)‘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K-POP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 해체를 발표하며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던 그들이, 이번 컴백으로 다시 한번 팬들을 열광시킬 예정이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유튜브

2NE1의 완전체 컴백과 글로벌 투어 소식은 팬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에게 이번 공연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닐 것이다. 앞으로 추가될 투어 일정과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NE1이 어떤 무대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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