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한:BOX] '탈주', 주말 1위 '190만 돌파'…손익분기점 성큼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영화 '탈주'가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 4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몰이했다.

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사흘간(19일~21일) '탈주'는 37만234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90만9228명이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관객의 입소문을 모아 지난 3일 개봉 150만 돌파에 성공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12일 개봉 이후 5주 연속으로 주말 관객 수 1위를 달려온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는 지난 주말 28만4457명을 모아 2위로 밀려났다. 이에 누적 관객 수는 805만8857명을 기록하며 800 관객 고지를 밟았다.

이어 3위를 차지한 '명탐정 코난: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은 지난 주말 21만8843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37만7734명이다. 4위를 차지한 '핸섬가이즈'는 17만5652명을 기록했고, 누적 관객수는 159만 869명이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