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매끈하게"…집에서 간편 '셀프제모' 아이템들은?

모근제거기로 모근까지 간편 제거
체모 제거 전·후 단계도 관리 필수

[부산=뉴시스] 이동민 기자 = 놀이동산 시즌 공연 이미지.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롯데월드 부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제모'를 시도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바다나 계곡, 워터파크 등 여름 휴가지 가운데 최우선 순위로 고려되는 물놀이 장소에서는 노출이 비교적 많아지기 때문이다. 집에서도 간편하고 전문적인 셀프 제모를 도와줄 아이템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집에서 면도기로 제모하면 며칠이 지나지 않아 체모가 금방 자라나 매일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반면 모근제거기는 모근을 뽑는 원리로 비교적 제모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필립스의 '샤티넬 어드밴스' 모근제거기는 강력하고 부드러운 모근 제거 기술로 사용이 간편하면서도 짧은 시간 안에 모근까지 꼼꼼하게 뽑아낸다. 마이크로 세라믹 디스크 헤드는 1분에 7만번 이상 모를 잡아낸다. 특허받은 핀셋 형태의 제모 시스템은 누워있는 체모를 세워 강력하고 균일한 힘으로 뽑아낸다.

이 제품은 쉐이빙 헤드가 함께 제공돼 필요에 따라 면도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섬세 영역 전용 캡, 소프트 제모 전용 캡 등 추가 액세서리를 장착하면 얼굴, 겨드랑이 등 제모 부위에 따라 맞춤형 케어가 가능하다.

피부에 먼지나 화장품 잔여물 등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제모를 하게 되면 세균 감염으로 모낭염이나 피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제모에 앞서 피부 불순물을 말끔히 제거해 주는 바디 클렌징 디바이스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포레오 '루나 4 바디'는 브러시 헤드가 신체 굴곡과 윤곽에 맞춰 유연하게 움직이며 간편한 클렌징을 선사한다. 브러시는 실리콘으로 제작돼 나일론 브러시보다 35배 더 위생적이다.

이 제품은 미세 진동으로 피부를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는 'T-SONIC' 진동 기능은 8단계로 강도 조절을 할 수 있다. 분당 최대 8000회 진동을 전달해 더욱 섬세한 클렌징을 돕는다. T-SONIC 진동 기능은 몸에 쌓인 지방이 분산되도록 도와 셀룰라이트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피부 각질층이 두꺼우면 각질이 모공을 막아 체모가 피부 아래 자라는 인그로운 헤어가 발생할 수 있어 각질 관리가 필수적이다.

휩드 '비건 팩스크럽'은 페이셜과 바디에 모두 사용 가능한 저자극 각질케어 스크럽으로 팩과 스크럽, 워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주 성분인 LHA는 순한 약산성이지만 세정은 강력하면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팩스크럽 제품 내에 미세한 알갱이는 피부 안정에 도움을 주는 가문비나무 추출물로 일반 슈가나 솔트 대비 미세하고, 물로 닦아낼 때 부드러운 거품이 일어나 자극 없이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

제모 후에는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해 주는 사후 관리 단계도 필요하다. 아로마티카 '수딩 알로에 베라 젤'은 친환경 유기농 인증인 에코서트(Ecocert)를 받은 알로에 베라 젤 96%를 함유한 저자극 수딩 젤이다.

피부 활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로즈마리잎수도 함유돼 있다.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사용하면 피부 열감을 효과적으로 낮춰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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