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1개에 날아간 우승···유해란, LPGA 데이나 오픈서 1타차 준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승 달성에 아쉽게 실패했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적어낸 유해란은 우승을 차지한 짠네티 완나센(태국)에 1타 차 뒤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선두에 3타 차 뒤진 단독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유해란은 한때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유해란은 이어진 17번(파5)과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냈지만 완나센도 마찬가지로 버디를 떨어뜨리며 결국 아쉽게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언더···우승은 20언더의 완나센
16번홀 보기 1개가 우승 가로 막아
'첫날 선두' 최혜진, 10언더 공동 7위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승 달성에 아쉽게 실패했다.
유해란은 22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데이나 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적어낸 유해란은 우승을 차지한 짠네티 완나센(태국)에 1타 차 뒤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선두에 3타 차 뒤진 단독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유해란은 한때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하지만 16번 홀(파4)에서 범한 보기가 발목을 잡았다. 유해란은 이어진 17번(파5)과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냈지만 완나센도 마찬가지로 버디를 떨어뜨리며 결국 아쉽게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
유해란은 2023년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 이어 통산 2승이자 시즌 첫 승 달성을 노렸지만 결정적인 순간 범한 보기로 인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유해란은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 여섯 번이나 톱10에 진입한 유해란은 JM 이글 LA 챔피언십 3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었다.
2023년 9월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월요 예선을 통과해 우승까지 차지했던 완나센은 1년여 만에 통산 2승을 거뒀다.
디펜딩 챔피언 린 그랜트(스웨덴)는 14언더파를 쳐내 청슈차(대만)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첫날 선두에 나섰던 최혜진은 10언더파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민주서 해리스 지지 잇따라…낸시 펠로시 등은 지지 표명 없어[바이든 사퇴]
- 린든 존슨 이후 美 56년 만의 '현직 대통령 재선 포기'[바이든 사퇴]
- 트럼프 '해리스는 더 이기기 쉬운 후보…좌파 누굴 내세우든 바이든과 똑같아'[바이든 사퇴]
- 카라큘라, 새 폭로 나왔다…기자 이름 대고 3000만 원 갈취 의혹
- 박완규 '고1때 인신매매범에 잡혀…차 안에는 여학생 두 명 있었다'
- 상추값 한달만에 136% 올라…집중 호우에 채소·과일 가격 급등
- 유물이 한눈에…'속 보이는' 박물관
- 데미 무어 '치매악화 전남편 매주 본다'
- '한국인 손님은 안 받아요'…식당 문 앞에 대놓고 '거절 공지'한 日 식당 [지금 일본에선]
- '몸매 20대' 60대 英 여성, 젊음 유지 비결로 꼽은 '이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