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사퇴에 비트코인 2000달러 급락했다 다시 상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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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대선 후보 사퇴를 발표하자 비트코인이 한 때 2000달러 이상 급락했으나 다시 6만8000달러대를 회복했다.
22일 오전 7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65% 상승한 6만817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비트코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X를 통해 대선 후보 사퇴를 발표한 직후 6만6000달러가 붕괴한 6만5842달러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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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대선 후보 사퇴를 발표하자 비트코인이 한 때 2000달러 이상 급락했으나 다시 6만8000달러대를 회복했다.
22일 오전 7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65% 상승한 6만817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6만8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6월 11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는 7만3000달러 선이다. 사상 최고치에 약 5000달러만 남겨 놓고 있는 것.
비트코인은 전일에도 5% 이상 급등, 6만7000달러를 돌파했었다.
미국의 사이버 보안 서비스 제공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오류로 글로벌 사이버 대란이 발생하자 중앙 집중식 네트워크에 비해 블록체인과 같은 분산형 시스템의 유리함이 급부상하면서 비트코인이 급등한 것.
그러나 이날 비트코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X를 통해 대선 후보 사퇴를 발표한 직후 6만6000달러가 붕괴한 6만5842달러까지 떨어졌다.
대선 후보 사퇴 발표 직후 약 2000달러가 급락한 것. 이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후 비트코인은 다시 상승 전환, 결국 6만8000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주말 발생한 사이버 대란으로 비트코인이 피난처가 될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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