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이틀째 열대야…포항 최저 28도·대구 25.9도

이재춘 기자 2024. 7. 2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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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가 내려진 대구·경북지역에서 이틀째 열대야가 나타났다.

대구기상청은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 사이 내려가지 못하고 따뜻한 남서기류가 유입돼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았다"고 했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는 낮 기온도 33~34도를 오르내려 불볕더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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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낮 최고 기온이 34.1도까지 올라가자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바다에 뛰어들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7.2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폭염특보가 내려진 대구·경북지역에서 이틀째 열대야가 나타났다.

22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밤새 최저기온이 포항 28도, 울릉도 27.4도, 울진 27.2도, 영덕 26.4도, 고령 26.1도, 대구 25.9도, 경산 25.6도, 경주 25도 등을 기록했다.

대구기상청은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 사이 내려가지 못하고 따뜻한 남서기류가 유입돼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았다"고 했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는 낮 기온도 33~34도를 오르내려 불볕더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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