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 흥행 보인다…3주만에 주말 첫 1위 '190만 돌파'
조연경 기자 2024. 7. 22. 07:33
'탈주'도 곧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기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탈주(이종필 감독)'는 19일부터 21일까지 주말 3일 간 37만2341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90만9224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전체 1위로, 지난 3일 개봉한 '탈주'는 부동의 1위 '인사이드 아웃2'를 꺾고 3주 차 주말 드디어 1위에 올라서게 됐다.
이로써 '탈주'는 손익분기점 200만 명을 눈 앞에 두게 됐다. 관객들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3주 차 주말까지 이어진 배우들의 열정적 무대인사가 큰 몫을 했다.
'인사이드 아웃2'를 비롯해 '하이재킹' '핸섬가이즈'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등 치열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꾸준한 관객 몰이와 역주행으로 목표치에 근접한 것이 의미를 더한다.
이에 '탈주'가 '슈퍼배드4' '데드풀과 울버린' 등 할리우드 대표 프랜차이즈가 개봉하는 4주 차에도 어느 정도 관객수 방어에 성공, 흥행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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