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계열 프리미엄 슈퍼마켓 또 나오나"…'이마트 푸드마켓' 검토

이준호 기자 2024. 7. 22. 0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마트가 신선식품 위주의 프리미엄 슈퍼마켓 사업 확장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에 운영권을 넘겼던 프리미엄 슈퍼마켓 SSG 푸드마켓 사업과 유사한 상표를 등록하면서 새로운 론칭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마트는 과거 같은 그룹 내 신세계백화점이 론칭한 프리미엄 슈퍼마켓 'SSG푸드마켓'의 운영권을 가지고 온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마트 본사 (사진=이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이마트가 신선식품 위주의 프리미엄 슈퍼마켓 사업 확장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에 운영권을 넘겼던 프리미엄 슈퍼마켓 SSG 푸드마켓 사업과 유사한 상표를 등록하면서 새로운 론칭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푸드마켓'을 특허청에 상표 등록 출원했다.

이마트는 과거 같은 그룹 내 신세계백화점이 론칭한 프리미엄 슈퍼마켓 'SSG푸드마켓'의 운영권을 가지고 온 바 있다.

슈퍼사업 운영 일원화를 명목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지난해 신세계에 'SSG푸드마켓' 운영권을 다시 넘겼다.

당시 신세계는 "백화점 프리미엄 식품관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수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이마트가 기업형 슈퍼마켓(SSM) 부문인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흡수 합병한 만큼, 앞으로 그로서리를 강조한 프리미엄급의 슈퍼마켓 사업을 별도로 새롭게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놨다.


이마트 푸드마켓이 론칭할 경우 같은 그룹 내에서 신세계 SSG 푸드마켓과 '투트랙'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마트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사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 차원에서 상표권 등록한 것"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상표권 활용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마트는 이달 1일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통합 법인 출범을 알린 바 있다.

이마트가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흡수 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통합 매입과 물류 등을 통해 주요 분야의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