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LPGA 투어 다나 오픈 1타차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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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해란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미도우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2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유해란은 6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았지만, 전반에만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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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해란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미도우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2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우승을 차지한 차네티 완나센(태국, 20언더파 264타)과는 단 1타 차였다.
2023시즌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한 유해란은 지난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고, 2023시즌 신인왕까지 거머쥐었다.
올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친 유해란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 통산 2승을 겨냥했지만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다만 유해란은 올 시즌 최고 성적과 7번째 톱10을 달성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유해란은 6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았지만, 전반에만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유해란의 본격적인 버디 사냥은 후반부터 시작됐다. 10번 홀과 12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기록하더니, 14번 홀과 15번 홀에서는 연속 버디를 보태며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하지만 유해란은 16번 홀에서 이날의 유일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17번 홀과 18번 홀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잡았지만, 완나센을 따라잡기에는 1타가 모자랐다.
완나센은 지난해 9월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 이후 약 10개월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통산 2승을 신고했다.
한편 최혜진은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7위에 오르며 톱10을 달성했다. 전지원은 9언더파 275타로 공동 13위, 장효준은 8언더파 276타로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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