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튀르키예 전력' 수입 위해 송전선 설치공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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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총리가 이라크의 만성적인 전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튀르키예로부터 전력을 수입하기로 하고 이라크 북부지역에 이르는 송전선 설치 공사를 시작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알-수다니 총리실은 녹화된 동영상 성명을 발표하면서 튀르키예의 전력망과 연결하는 것이 국가의 미래 에너지 확보를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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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선 115km 튀르키예로부터 북부와 연결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라크의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총리가 이라크의 만성적인 전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튀르키예로부터 전력을 수입하기로 하고 이라크 북부지역에 이르는 송전선 설치 공사를 시작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알-수다니 총리실은 녹화된 동영상 성명을 발표하면서 튀르키예의 전력망과 연결하는 것이 국가의 미래 에너지 확보를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이라크의 전략적 에너지 정책이기도 하다고 알 -수다니 총리는 덧붙였다.
"이번 송전선 설치로 이라크는 (중동) 지역 전체의 에너지 시스템과 통합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서 갖가지 서로 다른 전력 수요의 절정기와 큰 부하량에도 전력 공급원을 다양하게 확보하고 에너지를 서로 호환할 수 있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이번에 건설되는 115km에 달하는 송전선은 튀르키예로부터 이라크 북부 니네베, 살라딘, 키르쿠크 주까지 약 300메가와트의 전력을 성수기에 수입할 수 있게 해준다.
이라크는 수십년에 걸친 전쟁으로 나라의 기반 시설이 완전히 분쇄 당한 데다 2003년 미국의 침공 이후로 더욱 극심한 만성적 전력 부족에 시달려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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