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관객도 힘든 韓여름 영화, 쏟아지는 OTT 기대작에 더욱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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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대목, 극장뿐 아니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간 콘텐츠 전쟁에도 불이 붙는다.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즌3을 시작으로 8월까지 굵직한 OTT 기대작이 잇달아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슈퍼배드4', '데드풀과 울버린' 등 한국 영화를 위협할 할리우드 기대작까지 잇달아 개봉을 앞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여름 대목을 겨냥한 OTT 화제작이 연이어 공개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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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한국 영화 200만 돌파도 힘들어
올 여름 한국 영화들은 ‘치킨 게임’으로 대변되는 과열 경쟁 양상을 피하고자 예년과 달리 ‘겹치기’ 없는 질서있는 개봉을 진행 중이다. 그럼에도 아직 단 한 편도 흥행 척도로 제시되는 200만 관객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하정우·여진구 ‘하이재킹’(170만 명), 이제훈·구교환 ‘탈주’(161만 명), 이성민·이희준 ‘핸섬가이즈’(145만 명) 단 세 편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작품은 ‘핸섬가이즈’(110만 명)가 유일하다.
100만이라도 넘으면 다행이다. 이들 영화에 앞서 6월 초 개봉한 강동원의 ‘설계자’와 수지·박보검 등이 나선 ‘원더랜드’는 각각 60만 명 안팎의 관객을 모으는 데 그치며 일찌감치 ‘차트 아웃’됐다.
31일 개봉하는 조정석 코미디 ‘파일럿’을 비롯해 전도연의 ‘리볼버’, 이혜리·박세완의 ‘빅토리’ 등 출격을 앞둔 한국 영화의 불안감 또한 이런 분위기에 기대고 있다.
○‘스위트홈’에 ‘파친코’까지 OTT 공세
여기에 ‘슈퍼배드4’, ‘데드풀과 울버린’ 등 한국 영화를 위협할 할리우드 기대작까지 잇달아 개봉을 앞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여름 대목을 겨냥한 OTT 화제작이 연이어 공개를 선언했다. 이와 관련 한국 영화의 ‘진짜 적’은 할리우드 영화가 아닌 OTT 작품이 될 것이란 일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넷플릭스 크리처 드라마 ‘스위트홈’ 시즌3는 19일 공개 즉시 극장·OTT 통합 차트 키노라이츠 1위를 차지하며 그 위력을 과시 중이다. 여기에 넷플릭스는 8월 9일 황정민·염정아 주연 오리지널 영화 ‘크로스’를 공개, 상승 기조를 이어가겠단 각오 또한 드러냈다.
이뿐만 아니다. 디즈니+는 U+모바일tv과 함께 조진웅의 범죄스릴러 ‘노 웨이 아웃’과 차승원·김선호의 누아르 액션 ‘폭군’을 7월 31일과 8월 14일 연이어 공개하기로 했다. ‘노 웨이 아웃’은 대만 최고 스타 쉬광한(허광한)의 첫 케이 콘텐츠 진출작으로도 화제를 모은다.
8월 24일에는 4대에 걸친 재일 한국인의 수난사를 그려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던 윤여정 주연의 애플+ ‘파친코’ 시즌2가 시청자를 만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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