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보컬 기초부터 다시 배워…전역 후 더 차분해졌으면"
유영규 기자 2024. 7. 22. 0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민은 솔로 활동을 시작한 뒤로 음악적 성장에 대한 열망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페이스'를 내고 진짜 나를 알게 됐다"며 "살갗을 벗겨내는 느낌이라 무섭고 힘든 경험이었다. 이대로면 개인의 성장은 없겠구나 싶어 보컬도 기초부터 다시 배우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민은 "그때는 지금보다 더 차분했으면 좋겠고, 무언가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며 "팀으로 활동할 때도 더 온전히 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탄소년단 '교환앨범 MMM'
"열심히 하고, 잘하고 싶고, 노력하고 있지만 무언가에 심취하고 설렜던 적은 정말 오래됐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솔로 2집 '뮤즈'(MUSE)가 마음속 공허함을 표현한 앨범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민은 지난 20일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 '교환앨범 MMM'(Mini & Moni Music)에서 "지난해 3월 발매한 솔로 1집 '페이스'와 거의 동시에 2집을 만들었다"며 "그 당시 느낀 감정을 그대로 녹이려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 속 지민은 RM과 '뮤즈'를 감상하며 앨범에 관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RM의 솔로 2집을 함께 감상하는 영상을 올린 바 있습니다.
지민은 타이틀곡 '후'(Who)에 관해 "'내 심장이 기다리는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생각이 곡의 주제"라며 "친구들을 만나봐도 다들 공허한 감정을 느끼고 있어 자연스럽게 이런 감정이 기저에 깔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허함이 슬프고 무서운 것은 아니지만, 신나는 감정도 아니기 때문에 중간 지점을 찾기가 힘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RM은 앨범에 관해 "지민의 상태를 풀어놓은 앨범인 동시에 그가 가고 싶어 하는 방향을 엿볼 수 있는 음반"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민은 솔로 활동을 시작한 뒤로 음악적 성장에 대한 열망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페이스'를 내고 진짜 나를 알게 됐다"며 "살갗을 벗겨내는 느낌이라 무섭고 힘든 경험이었다. 이대로면 개인의 성장은 없겠구나 싶어 보컬도 기초부터 다시 배우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금은 부족할 수 있지만, 앞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영상이 공개된 현재 군 복무 중인 두 사람은 전역한 지민의 모습을 상상해보기도 했습니다.
지민은 "그때는 지금보다 더 차분했으면 좋겠고, 무언가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며 "팀으로 활동할 때도 더 온전히 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RM은 "데뷔 전에 만난 지민이는 챙겨야 할 귀여운 동생이었다"며 "데뷔 후로는 제가 어른이 되고 알게 된 사람 중 가장 사랑하고 신뢰하는 동료가 됐다. 2025년에는 각자 줄 수 있는 시너지가 다를 것이라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지난 19일 발매된 지민의 솔로 2집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에 올랐습니다.
타이틀곡 '후'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3위에 올랐고,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12개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차로 돌진 후 흉기 휘둘렀다…카페 주인 숨지게 한 50대
- "사장님, 힘드시죠" 단말기 건네더니…절세인 척 탈세했다
- 고사리손에 총기 쥐고…"애국심 키워라" 중국의 군사 훈련
- 흔들리더니 5m 높이서 '쿵'…강한 비바람에 흠뻑쇼 중단
- 1% 오류에도 전 세계 충격…IT대란 틈탄 '복구 피싱' 주의
- 현직 대통령 부인 첫 조사…검찰, 12시간 비공개 대면조사
- 트럼프, '김정은 친분' 유세…백악관 앞 바이든 퇴진 집회
- 과거 대북확성기 재개에 포탄 쏜 북…이번에도 군사 도발?
- 태풍 '개미'가 밀어올린 장마…중부 비소식, 남부는 폭염
- 복구 발표 하루 만에…제주항공, 또 40여 편 무더기 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