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첼시 떠나고 싶습니다’...국대 동료 설득에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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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갤러거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첼시를 떠날 생각이다.
매체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동료 키어런 트리피어가 아틀레티코 이적을 향한 그의 마음을 확신시켰다. 아틀레티코는 갤러거 영입을 위해 2,000만 유로(약 302억 원)를 제안했고 첼시는 이를 거절했다. 그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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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코너 갤러거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첼시를 떠날 생각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를 인용해 “갤러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하기를 원하며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2000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 갤러거는 첼시 아카데미에서 줄곧 성장해 온 ‘성골 유스’다. 8세였던 2008년, 첼시 유스에 입단한 그는 구단 아카데미를 단계적으로 밟으며 성장했고 찰턴 애슬래틱, 스완지 시티,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임대를 거치며 프로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크리스탈 팰리스 시절부터였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팰리스로 다시 한번 임대를 떠난 그는 특유의 활동량을 이용한 공격 가담으로 단숨에 팀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2021-22시즌 최종 기록은 39경기 8골 4도움.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낸 후 첼시 1군에서도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수많은 PL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으나 토마스 투헬 감독이 그를 기용하겠다는 확실한 의사를 밝히며 잔류했고 준주전을 오가며 팀의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했다. 2022-23시즌 최종 기록은 45경기 3골 1도움.
2023-24시즌엔 한 층 더 성장한 모습이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시즌을 출발한 첼시는 초반부터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며 부진에 빠졌으나 갤러거만큼은 공수 모든 방면에서 활약을 펼치며 팀의 구세주로 등극했다. 또한 후반기에 들어서도 경기력을 유지하며 팀의 상승세에 크게 일조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50경기 7골 9도움.
첼시의 ‘믿을맨’으로 활약 중인 갤러거.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아틀레티코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고 선수 본인도 이적을 원하는 눈치다. 매체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동료 키어런 트리피어가 아틀레티코 이적을 향한 그의 마음을 확신시켰다. 아틀레티코는 갤러거 영입을 위해 2,000만 유로(약 302억 원)를 제안했고 첼시는 이를 거절했다. 그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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