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무더위 밤낮으로 이어져…낮 최고기온 31도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9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 민락해변공원 광장에 해바라기가 활짝 펴 시민과 피서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024.07.19.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22일 부산지역은 구름 많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1도,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25도로 예상됐다.

부산에는 사흘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부산기상청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전했다.

또 이틀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밤새 부산의 최저기온은 중구 대청동 공식 관측소 기준으로 25.3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북구 27.1도, 북부산 26.9도, 동래구 26.8도, 사상구 26.1도, 기장군 25.9도를 보였다.

부산 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당분간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 만조시간대 해수면 높이가 높아질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