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사우디’ 아닌 유럽 남는다→2+1년 계약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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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바란이 유럽 무대에 잔류한다.
행선지는 세리에 '승격팀' 코모 1907.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란이 코모로 이적한다. 모든 서류가 준비됐고 서명할 준비도 마친 상황이다. 그는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 지휘 하에 세리에A 무대를 뛸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고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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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라파엘 바란이 유럽 무대에 잔류한다.
1993년생, 프랑스 국적의 수비수 바란은 2010년대를 풍미했던 ‘월드클래스’ 수비수였다. 프랑스 랑스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11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약 10년간 라리가 우승 3회(2011-12, 2016-17,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2013-14, 2015-16, 2016-17, 2017-18),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2013-14) 등을 기록하며 세계 최정상급 센터백 자원으로 군림했다.
2021-22시즌을 앞두곤 레알과의 오랜 동행을 마무리했다. 행선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합류와 동시에 주전 자리를 차지한 그는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완벽하게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적응했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2022-23시즌에도 굳건히 주전 자리를 지키며 팀의 잉글랜드풋볼리그컵(EFL컵) 우승에 일조했다.
그러나 2023-24시즌을 기점으로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초반부터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갑작스레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며 텐 하흐 감독과 불화설이 나기도 했다. 이후 해리 매과이어, 조니 에반스와 같은 자원들에게 밀리며 벤치만을 전전했고, 결국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루머까지 흘러나왔다.
결국 맨유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떠나게 됐다. 행선지는 세리에 ‘승격팀’ 코모 1907.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란이 코모로 이적한다. 모든 서류가 준비됐고 서명할 준비도 마친 상황이다. 그는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 지휘 하에 세리에A 무대를 뛸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고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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