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바이든, 최고의 애국자" 사퇴 결정 지지

남형석 namgiza@mbc.co.kr 2024. 7. 2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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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직 사퇴 결정을 지지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성명을 통해 "바이든은 나의 소중한 친구이자 파트너이고 미국의 가장 중대한 대통령 중 한 명이었다"며 "오늘 우리는 또 그가 최고의 애국자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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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직 사퇴 결정을 지지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성명을 통해 "바이든은 나의 소중한 친구이자 파트너이고 미국의 가장 중대한 대통령 중 한 명이었다"며 "오늘 우리는 또 그가 최고의 애국자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재임기간 8년간 `부통령`이었던 바이든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온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달 TV토론에서 바이든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참패한 뒤 초기에는 바이든 대통령을 옹호했으나 이후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용퇴론을 주변에 전하며 바이든 중도하차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오바마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대안으로 평가받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등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입장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남형석 기자(nam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1947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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