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선 포기한 바이든, 대통령직도 사퇴해야"

신기림 기자 2024. 7. 22.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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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선 후보가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11월 재선을 포기한 것에 대해 "국가에 봉사하기에도 부적합하다"며 대통령직에서도 물러나야 한다고 시사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는 바이든의 재선 도전 포기선언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바이든이 대통령에 출마하기 적합하지 않고 "봉사하기에도 부적합하다(not fit to serve)"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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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일 (현지시간)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서 피격 사건, 후보 선출 이후 처음으로 열린 JD 밴스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와 합동 연설을 하고 있다. 2024.07.2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선 후보가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11월 재선을 포기한 것에 대해 "국가에 봉사하기에도 부적합하다"며 대통령직에서도 물러나야 한다고 시사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는 바이든의 재선 도전 포기선언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바이든이 대통령에 출마하기 적합하지 않고 "봉사하기에도 부적합하다(not fit to serve)"고 말했다.

트럼프는 "우리는 그(바이든)의 재임 때문에 크게 고통을 겪겠지만 그가 저지른 피해를 매우 빨리 복구할 것"이라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앞서 트럼프의 JD 밴스 부통령 후보 역시 X 게시물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11월 대선에 "출마할 수 없다면 (국가에) 봉사할 수도 없다"며 "그는 지금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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