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공개 절차 통한 후보 선출" 요구

구자룡 기자 2024. 7. 2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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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2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환영하며 후임자를 선택하기 위해 민주당에 공개 절차를 열 것을 요구했다.

케네디는 "민주당이 전통적인 민주주의 공약으로 돌아가 공개적인 절차로 모범을 보일 것을 촉구한다"며 "민주당은 민주당 내 엘리트들이 직접 뽑은 후보를 지명하는 대신 중립적인 여론조사를 통해 트럼프를 가장 잘 이길 후보를 가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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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올해 미국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가 5월24일(현지시각) 워싱턴DC 힐튼에서 열린 자유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4.07.22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미국 대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2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환영하며 후임자를 선택하기 위해 민주당에 공개 절차를 열 것을 요구했다.

민주당 출신으로 무소속 출마로 전향하기 전까지 경선에서 바이든 후보와 맞붙었던 케네디 전 의원은 "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꺾을 가장 강력한 후보를 선정하기 위해 중립적인 투표 방식을 사용하기를 바란다"며 경선 과정에 대한 당의 대처를 비판했다.

케네디는 "민주당이 전통적인 민주주의 공약으로 돌아가 공개적인 절차로 모범을 보일 것을 촉구한다"며 "민주당은 민주당 내 엘리트들이 직접 뽑은 후보를 지명하는 대신 중립적인 여론조사를 통해 트럼프를 가장 잘 이길 후보를 가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들이 처음부터 이렇게 했다면 나는 민주당을 떠날 필요가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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