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 신하균 뒷조사 과실치사 경찰조사 약점 잡았다 (감사합니다)[결정적장면]

진구가 신하균을 뒷조사해 약점을 잡았다.

7월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6회(극본 최민호/연출 권영일 주상규)에서 황대웅(진구 분) 부사장은 양재승(백현진 분)에게 신차일(신하균 분) 뒷조사를 지시했다.

신차일은 무사히 협박범을 찾아냈고, 구한수(이정하 분)는 감사팀이 제대로 일을 했으면 협박까지 가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에 “지금 감사실에 필요한 건 신뢰 같다. 저희들이 먼저 다가가서 직원들이 편하게 제보할 수 있게, 같은 편이라고 생각할 수 있게 공지문을 붙여 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감사실 모두가 동의하며 공지문이 붙자 황대웅은 양재승에게 “보고서 써라. 신차일에 대한 모든 것”이라고 지시했다. 양재승이 “안 그래도 이력서를 꼼꼼히 체크했다”고 말하자 황대웅은 “모든 것이지만 이력서에 없는 것. 내용 부실하면 새 발령공지가 붙을 거”라고 경고했다.

이어 양재승은 신차일이 과거 업무상 과실치사죄로 경찰조사를 받았지만 혐의 없음으로 처리된 사건을 찾아냈다. 양재승은 “제 네트워크를 풀가동해서 꼼꼼하게 체크하고 뒤져봤다. 신차일 징그러운 인간이다. 저도 이 정도일 줄 몰랐다. 감사실에 가서 다 까발리자. 직원들 보기 민망해서 스스로 기어나가지 않겠냐”고 말했다.

하지만 황대웅은 “한방에 터트리면 재미없지. 말려죽여야지 천천히”라고 반응했다. 이후 방송말미 예고편에서는 황대웅이 신차일에게 “사람 목숨은 파리 취급하면서 비리가 어쩌네 지적질 해대는 것 좀 역겨울 것 같은데 말이야”라고 도발하는 모습으로 속사정을 궁금하게 했다. (사진=tvN ‘감사합니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