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황당한 PK가?...상대 득점 기회 잡자 갑작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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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그 경기에서 황당한 페널티킥(PK) 반칙 장면이 연출돼 화제다.
그러나 경기 막판, 플라멩구가 극적으로 PK를 얻어내며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후반 44분, 에베르통 소아리스가 얻어낸 PK를 가브리엘 바르보사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승부를 뒤집었고 그렇게 경기는 2-1 플라멩구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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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브라질 리그 경기에서 황당한 페널티킥(PK) 반칙 장면이 연출돼 화제다.
플라멩구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마네 가린샤에서 열린 2024시즌 브라질 세리A 18라운드에서 크리시우마에 2-1로 승리했다.
리그 하위권 팀 크리시우마를 상대로 꽤나 고전한 플라멩구였다. 점유율(63-37)은 크게 앞섰으나 슈팅(15-16), 유효 슈팅(6-4) 숫자는 모두 비슷한 수준이었다. 오히려 전반 35분, 로드리고 파군데스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0-1 스코어로 끌려간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경기 막판까지 깨지지 않던 흐름. 극적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31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페드로가 좌측 골문 하단을 노리는 오른발 슈팅으로 1-1 스코어를 완성했다. 그렇게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경기 막판, 플라멩구가 극적으로 PK를 얻어내며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후반 44분, 에베르통 소아리스가 얻어낸 PK를 가브리엘 바르보사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승부를 뒤집었고 그렇게 경기는 2-1 플라멩구의 승리로 끝났다.
극적으로 승점 3점을 얻어낸 플라멩구. 다소 황당한 방식으로 PK를 얻어내 화제다.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은 에베르통을 방해하기 위해 크리시우마의 미드필더 바레토가 경기장 안으로 들어온 또 다른 공을 차 이를 방해했고 결국 경고와 함께 PK가 선언된 것으로 드러났다. 완벽하게 일치하는 상황은 아니나 과거 페예노르트와 트벤테의 경기에서 골문을 비우고 나온 저스틴 베일로 골키퍼가 상대 스로인이 선언되자 그라운드 밖에 있던 공을 의도적으로 안으로 던져 상대의 공격을 방해한 바 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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