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폭격기' 호날두의 여유!... 함달라 넘어 한 시즌 최다골→휴가까지 사우디 '해피 데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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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가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고 있다.
호날두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유로 2024 이후 자신의 최신 근황을 전했다.
이는 사우디이라비아 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으로 2018/19 시즌 모로코 국가대표 공격수 압데라자크 함달라가 세운 34골을 넘어선 기록이었다.
호날두는 유로 2024 포르투갈이 치른 5경기에 모두 출전했음에도 필드골을 만들어내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서 한 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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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가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고 있다.
호날두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유로 2024 이후 자신의 최신 근황을 전했다. 여기서 호날두는 연인 조지나와 함께 바다에 몸을 던진 채 여유를 만끽했다.
이날 호날두는 '해피데이즈'라는 코멘트와 함께 'VisitRedSea', 'VisitSaudi, 'summer_in_saudi'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사우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호날두의 이번 시즌은 다사다난했다. 그는 소속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알 나스르에서 지난 시즌 자신의 기록을 넘어서며 만족스러운 한 해를 보냈다. 그는 2023/24 시즌 31경기에서 35골 11도움을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으로 28골을 기록한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를 7골 차로 따돌리고 득점왕을 수상했다.
이는 사우디이라비아 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으로 2018/19 시즌 모로코 국가대표 공격수 압데라자크 함달라가 세운 34골을 넘어선 기록이었다.
이에 호날두 역시 만족감을 표하며 "난 다음 시즌 트로피를 획득하고 더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좋은 1년이었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호날두는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부진 후 자신이 간절히 바라던 메이저 대회에서의 부활엔 실패했다. 그는 유로 2024 포르투갈 대표팀의 주장으로 합류했지만, 대회 내내 수준 이하의 경기력으로 비판 대상으로 전락했다.
호날두는 유로 2024 포르투갈이 치른 5경기에 모두 출전했음에도 필드골을 만들어내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서 한 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심지어 16강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선 동료 공격수 디오고 조타가 얻어낸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고개를 떨구기도 했다.
한편 알 나스르는 지난 시즌 슈퍼컵, 국왕컵 모두 '라이벌' 알힐랄에 밀려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 실패했다. 이에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대규모 보강을 꿈꾸고 있으며 버질 반 다이크, 카세미루 등과 연결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호날두 소셜미디어 계정
-호날두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휴가를 보내고 있는 모습을 공개함
-호날두는 지난 시즌 함달라를 넘어 사우디 리그, 한 시즌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움
-다만 그는 간절히 바라던 유로 선수권 대회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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