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팬들 혈압 오를 소식' 1억 유로 사나이, 떠날 계획 없다..."잔류 원하고 맨유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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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포워드 안토니는 떠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안토니는 맨유가 야심 차게 영입한 자원이었다.
당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맨유는 브라질 스타 안토니와 총액 1억 유로(약 1,450억 원)에 영구 계약을 맺기로 아약스와 완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맨유는 2022년 9월 "맨유는 안토니 이적을 완료했다. 그는 2027년까지 계약했으며 1년 추가 옵션이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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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포워드 안토니는 떠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안토니는 맨유가 야심 차게 영입한 자원이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과거 제자였던 안토니 영입을 강력하게 원했다.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불하고 데려왔다. 당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맨유는 브라질 스타 안토니와 총액 1억 유로(약 1,450억 원)에 영구 계약을 맺기로 아약스와 완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안토니는 브라질 출신답게 뛰어난 테크닉을 바탕으로 드리블 능력이 장점이다. 또한 2대1 연계, 템포 조율, 키패스 등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공격수다. 큰 기대를 품고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맨유는 2022년 9월 "맨유는 안토니 이적을 완료했다. 그는 2027년까지 계약했으며 1년 추가 옵션이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 초반엔 기대에 부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안토니는 데뷔전이었던 아스널을 상대로 데뷔골을 터트리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이어진 맨체스터 시티, 에버턴을 상대로도 골망을 흔들며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안토니는 부상을 제외하면 계속해서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을 받았지만, 무의미한 드리블, 매번 똑같은 슈팅 코스 등으로 상대에게 점점 패턴이 읽히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에는 폼이 더욱 하락했다. 시즌 초반 전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한동안 팀을 떠나기도 했다. 안토니는 리그 기준 29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에 그쳤다. 시즌 1호 골조차 4월 말에 터졌을 정도로 오랫동안 골가뭄에 시달리기까지 했다.
이러한 모습에 맨유 팬들은 등을 돌렸다. 이런 상황에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1일 "맨유는 안토니에게 새 팀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를 내보내고 팀을 강화하려 한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해당 이적 가능성을 에이전트가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나도 임대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를 봤다. 안토니의 계획은 분명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라고 못 박았다.
이어 "그는 잔류를 원하고, 오직 맨유에만 집중하고 있다. 우리는 이미 구단과 이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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