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동참여기구’ 본격 활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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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아동을 권리 주체로 인정하고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해 시민의 인식개선과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아동참여기구'를 발족했다.
5월부터 부산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개모집과 학교추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아동권리보장단 31명 △아동·청소년 참여예산 활동단 22명 총 53명의 아동참여기구 단원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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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아동 권리 증진 노력
부산시가 아동을 권리 주체로 인정하고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해 시민의 인식개선과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아동참여기구’를 발족했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부산시 아동참여기구’ 발대식을 열고, 아동참여기구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단원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단계별 프로그램에 따라 12월까지 아동 권리를 증진하고, 주도적인 제안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5월부터 부산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개모집과 학교추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아동권리보장단 31명 △아동·청소년 참여예산 활동단 22명 총 53명의 아동참여기구 단원을 선발했다. 부산에 거주하는 7∼18세 미만 아동으로 구성된 단원들은 아동권리 교육과 예산학교, 소모임 활동을 통해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주민제안 사업 공모 및 아동권리 활동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아동권리보장단은 아동권리 실태와 모니터링 활동 실시, 아동권리설명서 제작 등 아동권리 주체로서 사회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게 된다.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권리 침해 실태조사와 조별 활동을 통한 개선방안 논의, 토론회 개최, 책자 및 동영상 제작 등을 통해 아동권리에 대한 문제발견과 창의적인 해결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 참여예산활동단은 참여예산에 대한 교육과 소모임 활동을 통해 주민제안사업을 발굴·제안한다. 또 상담을 통해 정리된 정책 제안은 주민제안공모사업에 응모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 공모 제안을 위해 주민참여예산 이해 교육과 예산편성 절차 및 재정 이해, 현장 캠페인 및 설문조사, 우수 정책제안 발표(성과발표회)를 통해 12월 주민참여예산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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