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米 가득 쌀 편집숍 전국 성업…찹쌀 젤라토 인기

서륜 기자 2024. 7. 22. 0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에서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JA 하다노(조합장 미야나가 히토시)는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아 지역산 찹쌀을 원료로 한 '젤라토'를 2022년 4월 출시했다.

미야나가 히토시 조합장은 "찹쌀뿐만 아니라 땅콩·토마토 등 10종류 이상의 농산물을 원료로 젤라토를 만들고 있다"며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젊은층과 가족 단위의 고객을 파머스마켓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쌀산업 현장을 가다] (하) 너나없는 ''쌀시장 지키기''
소비촉진 다양한 시도
일본 도쿄 신주쿠에 있는 ‘아코메야 도쿄’ 매장. 쌀과 쌀 가공식품, 쌀을 이용한 요리에 사용되는 제품 등을 판매한다.

일본에서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대표적인 게 ‘아코메야 (AKOMEYA)’다.

이곳은 일본 전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쌀과 쌀 가공식품, 쌀 요리에 사용되는 제품 등을 판매하는 곳이다. 일본에 스타벅스와 쉐이크쉑 버거 등을 들여온 ‘사자비리그’가 개발했다.

2013년 3월 도쿄도 주오구 긴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유명 백화점, 쇼핑몰 등 24곳에 점포를 냈다. 아코메야는 끼니를 때우기 위한 밥을 넘어 더 맛있는 밥과 여기에 어울리는 요리, 이를 만들기 위한 도구 등을 개발·판매함으로써 새롭고 멋진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쌀을 밥상의 조연에서 주연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이다.

일본농협(JA)도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로 쌀 소비 확대에 힘을 보탠다.

JA 하다노(조합장 미야나가 히토시)는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아 지역산 찹쌀을 원료로 한 ‘젤라토’를 2022년 4월 출시했다.

Sun’s Gelato (산즈 젤라토).

이름은 ‘Sun’s Gelato(산즈 젤라토)’다. ‘태양의 은혜로 받은 농산물을 사용해서 만든 젤라토’라는 의미다. JA 하다노는 이 젤라토를 파머스마켓 바로 앞에서 직영하는 카페에서 판매하고 있다.

직접 먹어보니 젤라토 특유의 부드러운 맛에 쫄깃하게 씹히는 찹쌀의 식감이 일품이었다.

미야나가 히토시 조합장은 “찹쌀뿐만 아니라 땅콩·토마토 등 10종류 이상의 농산물을 원료로 젤라토를 만들고 있다”며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젊은층과 가족 단위의 고객을 파머스마켓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