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GK 영입만 벌써 두 번째...‘이적료 13억+4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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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토미 셋포드를 영입했다.
아스널은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셋포드가 아약스를 떠나 우리 구단으로 합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형 찰리 셋포드와 마찬가지로 아약스 아카데미를 단계적으로 밟으며 성장 중인 그는 현재 아약스 소속으로 유스 공식 경기 50경기에 나서 63실점 19클린시트를 기록하며 구단 내부적으로 큰 기대를 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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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아스널이 토미 셋포드를 영입했다.
아스널은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셋포드가 아약스를 떠나 우리 구단으로 합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6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골키퍼 셋포드는 아약스가 기대하는 차세대 ‘NO.1’이다. 형 찰리 셋포드와 마찬가지로 아약스 아카데미를 단계적으로 밟으며 성장 중인 그는 현재 아약스 소속으로 유스 공식 경기 50경기에 나서 63실점 19클린시트를 기록하며 구단 내부적으로 큰 기대를 받는 중이다.
아직 프로 무대를 밟지는 못했으나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차출되며 국제 무대 경험을 쌓는 중이다. 잉글랜드 U-16 팀을 시작으로, U-17, U-18, U-19 팀을 차례로 거치며 경험을 쌓고 있는 그는 현재 U-20 팀 소속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중이다.
아약스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래로 꼽히는 셋포드. 결국 아스널 유니폼을 입게 됐다(다비드 라야에 이은 아스널 2호 영입이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그의 이적료는 90만 유로(약 13억 원)이고 계약 기간은 4년 인 것으로 밝혀졌다. 페어 메르테자커 아스널 U-23 팀 감독은 “셋포드가 아스널에 입단한 것을 환영한다. 그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골키퍼이며, 앞으로 몇 년 동안 그의 발전을 돕기를 기대한다.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셋포드의 첫 번째 단계는 U-21 이하 아카데미 그룹 소속으로 1군 골키퍼 그룹과 정기적으로 훈련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셋포드 역시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셋포드는 “이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빨리 경기에 나서고 싶다. 나는 이미 에단 은와네리와 마일스 루이스-스켈리를 알고 있다. 그들은 훌륭한 친구들이고 나는 그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미 그들을 잠깐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새로운 것을 배우고 또 다른 레벨로 나아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금이 구단에 대한 감각을 얻고 모든 사람들을 알아가는데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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