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3억' FW 대체하러 왔다...'Here We Go' 이적 확정

한유철 기자 2024. 7. 22.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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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 달링가가 조슈아 지르크제이를 대체하기 위해 볼로냐로 이적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달링가가 볼로냐로 이적한다. 2003년생의 네덜란드 공격수인 그는 지르크제이의 대체자다. 구단 간 문서 교환이 이뤄졌다. 툴루즈는 기본료 1200만 유로(약 181억 원)에 옵션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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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구 트위터)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티스 달링가가 조슈아 지르크제이를 대체하기 위해 볼로냐로 이적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달링가가 볼로냐로 이적한다. 2003년생의 네덜란드 공격수인 그는 지르크제이의 대체자다. 구단 간 문서 교환이 이뤄졌다. 툴루즈는 기본료 1200만 유로(약 181억 원)에 옵션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확정될 때 쓰이는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도 빼놓지 않았다.


볼로냐는 최근 핵심 공격수인 지르크제이를 떠나보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1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르크제이의 합류가 완료됐다. 구단은 이를 알리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르크제이를 보낸 볼로냐는 곧바로 대체자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이에 툴루즈에서 뛰고 있는 달링가가 적임자로 낙점됐고 빠른 협상 끝에 이적을 확정 지었다.


달링가는 23세의 네덜란드 스트라이커다. 190cm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르크제이와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네덜란드 리그에서 성장했고 2022-23시즌 툴루즈로 이적했다.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리그에서만 36경기 12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3-24시즌에도 준수한 활약은 이어졌다.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14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8경기 4골 2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큰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현재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두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 매체 '디 마르지오'는 "달링가는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그와 볼로냐의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다"라고 밝혔다.


사진=X(구 트위터)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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