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민주당 후보로 해리스 지지 [바이든 사퇴]

뉴욕=김흥록 특파원 2024. 7. 22. 03: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월로 예정된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 자격을 내려놓겠다고 발표한 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21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후보직 사퇴 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맞서 민주당을 이끌 대선 후보로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했다.

애초 바이든은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그의 사퇴 성명 서한에서 후임자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지 않았지만 후 카멀라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마포기 이후 지지 의사 밝혀
해리스, 바이든 캠프 선거자금 활용 가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연설장에 섰다. AP연합뉴스
[서울경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월로 예정된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 자격을 내려놓겠다고 발표한 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21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후보직 사퇴 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맞서 민주당을 이끌 대선 후보로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했다. 통신은 후보직 사퇴에 따른 당내 혼란이 심화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연방 선거자금 규정에 따르면 현재 해리스는 바이든 캠프의 선거자금을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기 때문에 사실상 당내 신규 후보를 세우는 과정의 각종 혼란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꼽힌다.

애초 바이든은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그의 사퇴 성명 서한에서 후임자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지 않았지만 후 카멀라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사퇴 성명에서 “재선에 도전하려 했지만, 내가 사임하고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의 임무에 집중하는 것이 당과 국가에 이롭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나는 이번 주 후반 나의 결정에 대해 더 자세히 국민들에게 설명할 것"이라면서 “여러분의 대통령으로 봉사하는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뉴욕=김흥록 특파원 rok@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