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대선 후보로 지지[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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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대선 후보 사퇴를 선언함과 동시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차기 대선 후보로 지지하고 나섰다.
해리스 부통령 외에 복수의 후보가 나오면 공개 전당대회를 통해 일종의 경선을 치러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사퇴로 그가 모은 선거 기부금 2억달러(약 2800억원)가량을 민주당 전국위나 새 후보를 지지하는 슈퍼팩(정치자금 모금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해리스 부통령이 차기 후보가 되면 이 돈을 이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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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당대회서 후보로 선출 가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대선 후보 사퇴를 선언함과 동시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차기 대선 후보로 지지하고 나섰다.
그는 성명서를 통해 “카멀라가 올해 우리 당의 후보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와 지지를 보내고 싶다”며 “이제 함께 힘을 모아 트럼프를 이겨야 할 때”라고 말했다.
민주당 대의원들은 8월 19∼22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원하는 후보에게 투표할 수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 자리에서 후보로 선출되어야만 한다. 해리스 부통령 외에 복수의 후보가 나오면 공개 전당대회를 통해 일종의 경선을 치러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사퇴로 그가 모은 선거 기부금 2억달러(약 2800억원)가량을 민주당 전국위나 새 후보를 지지하는 슈퍼팩(정치자금 모금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해리스 부통령이 차기 후보가 되면 이 돈을 이어받을 수 있다. 해리스 부통령의 선거운동 계좌가 바이든과 함께 연방선거위원회(FEC)에 등록돼 있어서다.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는 마크 켈리 상원의원(애리조나), 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등이 러닝메이트 후보로 언급된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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