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車 등록, 29만대 증가… 내연차, 11만대 감소

최동수 기자 2024. 7. 22.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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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1∼6월) 국내 친환경차는 29만여 대 늘어난 반면에 내연기관차는 약 11만 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상반기 친환경(전기·수소·하이브리드) 자동차가 29만3000대 증가해 누적 241만3000대가 등록됐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내연기관차는 10만7000대 감소해 누적 등록대수가 2343만9000대로 집계됐다.

친환경차 증가는 하이브리드차 등록 대수가 지난해 말 대비 14.8%(22만9000대) 늘어난 영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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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2613만대… 2명당 1명꼴 車보유


올해 상반기(1∼6월) 국내 친환경차는 29만여 대 늘어난 반면에 내연기관차는 약 11만 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상반기 친환경(전기·수소·하이브리드) 자동차가 29만3000대 증가해 누적 241만3000대가 등록됐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내연기관차는 10만7000대 감소해 누적 등록대수가 2343만9000대로 집계됐다.

전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2613만4000대로 조사됐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0.7% 증가한 수치로, 인구 1.96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수준이다. 내연기관차가 감소한 것은 작년 말 대비 경유차량 감소분(20만 대)이 휘발유차 및 액화석유가스(LPG)차의 증가분(9만3000대)을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친환경차 증가는 하이브리드차 등록 대수가 지난해 말 대비 14.8%(22만9000대) 늘어난 영향이 컸다.

최동수 기자 firef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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