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가 원해도 '절대, 절대, 절대' 안 팔아...맨시티, '이적 가능성' 차단

한유철 기자 2024. 7. 22.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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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훌리안 알바레스를 팔 생각이 전혀 없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알바레스를 핵심 선수로 여기고 있다. 엄청나게 큰 제안을 하지 않는 이상,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팀들에게 (영입할) 기회는 없을 것이다. 임대도 마찬가지다.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미래와 관련한 알바레스 측과 맨시티 사이의 대화는 며칠 내 다시 이뤄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알바레스를 매각할 의향이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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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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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시티는 훌리안 알바레스를 팔 생각이 전혀 없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알바레스를 핵심 선수로 여기고 있다. 엄청나게 큰 제안을 하지 않는 이상,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팀들에게 (영입할) 기회는 없을 것이다. 임대도 마찬가지다.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미래와 관련한 알바레스 측과 맨시티 사이의 대화는 며칠 내 다시 이뤄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후계자라는 소리까지 들었던 알바레스. 2022-23시즌 맨시티에 합류한 이후, 곧바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괴물' 엘링 홀란드에게 밀린 탓에 확실한 주전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알바레스는 주어진 기회를 잘 살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의 전술적인 능력을 높게 평가했고 홀란드와의 공존을 모색하기도 했다. 홀란드가 부상을 당했을 때는 제 역할을 다하며 맨시티의 공격을 이끌기도 했다. 또한 알바레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리오넬 메시의 완벽한 조력자로 활약하며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고, 그 덕에 엄청난 주가 상승을 경험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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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시즌엔 맨시티의 '핵심'이었다. 세컨 스트라이커 혹은 윙어로 주로 출전한 그는 홀란드와 공존을 이뤄낼 수 있었다. 꾸준히 경기에 나선 그는 컵 대회 포함 54경기에서 19골 13어시스트를 올리며 맨시티의 공격을 이끌었다.


맨시티 내에서 어느 정도 입지를 다진 알바레스. 그러나 자신의 위치에 대해 불만을 품었다. 그는 확실하게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으로 가기를 바랐고, 이적설에 연관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그를 고려했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그의 상황을 주시했다.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 이적을 원한다는 말도 나왔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스포츠'의 후안 코르테세 기자는 "알바레스는 아틀레티코에서 뛰기를 원하고 있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가 그를 디에고 시메오네 품으로 가도록 허락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맨시티는 알바레스를 매각할 의향이 전혀 없었다. 이들은 PSG 이적설이 나왔을 때부터 협상의 여지조차 없음을 꾸준히 드러냈다. 여전히 이들의 입장은 확고하며, 조만간 알바레스 측과 미래에 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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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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