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지예은, 강훈 대신 김종국 택했다…"내가 뭐가 모자라서" 새침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지예은이 강훈을 선택하지 않았다.

2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2024 불타는 런닝픽'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팀장이 된 유재석과 김종국은 자신들이 정한 방향으로만 이동해 팀원을 모았다. 유리한 혜택이 걸린 미션에 두 팀장은 서둘러 멤버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하하와 강훈을 태운 유재석은 한 명만 더 모으면 목적지로 향할 수 있는 상황. 이때 지예은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를 본 유재석은 문을 열어주지 않고 지나가는 장난을 쳤다.

그리고 이 모습을 김종국이 보았다. 김종국의 팀원이 된 지석진은 "그냥 가서 우리 싸우자"라고 제안했고, 이들은 재빨리 지예은에게 다가가 유재석 팀과 함께 지예은 쟁탈전을 펼쳤다.

유재석 팀은 "예은아, 강훈이 여기 있어"라며 강훈이 팀인 것을 어필했다. 그리고 김종국 팀은 "예은아, 강훈이가 있으면 부담스럽다. 멀리서 보는 게 좋은 거다"라며 강훈과 다른 팀이라는 것을 어필했다.

이에 지예은은 고민에 빠졌고, 고민 끝에 김종국 팀을 선택해 유재석 팀을 실망하게 만들었다. 지예은의 등장에 김종국은 "맞다. 멀리서 봐야지. 멀리서 봐야 애달프다"라며 그의 선택을 지지했다.

그러자 지예은은 "맞다. 그리고 제가 너무 들이댔던 거 같다"라며 앞으로 자중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김종국은 "네가 뭐가 모자라다고 들이대냐. 그럴 필요 없다"라고 했고, 지예은은 "그니깐요. 내가, 내가, 내가 뭔데"라며 새침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