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어난 외모에 탄소 중립은 덤…GH 광교 신사옥, 대한민국 국토대전 수상

오상도 2024. 7. 22.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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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최근 입주를 마친 수원 광교신도시의 신사옥이 빼어난 외모와 탄소 중립 실현 노력을 평가받아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을 받았다.

GH는 올해 국토대전에서 광교 신사옥이 주거·상업·업무단지 부문에서 수상했다.

'지속 가능한 그린 오피스'라는 작품명으로 출품된 GH 광교 신사옥은 디자인의 우수성, 신재생 에너지 생산 극대화를 통한 탄소 중립 실현 노력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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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우수성, 신재생 에너지 생산 극대화 통한 탄소 중립 실현 노력 높은 평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최근 입주를 마친 수원 광교신도시의 신사옥이 빼어난 외모와 탄소 중립 실현 노력을 평가받아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을 받았다. 

GH 광교 신사옥 전경. GH 제공
21일 GH에 따르면 올해 1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교통부 등이 주최해 국가,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토, 도시 및 경관 디자인 부문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GH는 올해 국토대전에서 광교 신사옥이 주거·상업·업무단지 부문에서 수상했다. 

‘지속 가능한 그린 오피스’라는 작품명으로 출품된 GH 광교 신사옥은 디자인의 우수성, 신재생 에너지 생산 극대화를 통한 탄소 중립 실현 노력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GH 광교 신사옥 야전경. GH 제공
광교 경기융합타운에 있는 GH 신사옥은 지하 5층, 지상 17층 규모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컬러 BIPV(건물 일체형 태양광 모듈) 시스템, 신재생 에너지 생산량 극대화를 위한 지열 에너지설비 시스템, 옥탑층 태양광 발전시스템 등을 채택했다. 이 건물의 에너지 자립률은 40%를 훌쩍 넘긴다고 GH는 설명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공공이 앞장서 스마트 신기술을 도입해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절약형 업무시설을 준공한 점이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 “광교 사옥의 저층부 4개 층을 지역사회에 개방해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는 등 공간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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