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펩의 오점...'742억' 먹튀, 그래도 원하는 팀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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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 필립스가 에버턴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에서 에버턴 소식을 전담하는 크리스토퍼 비슬리 기자는 "션 다이치 감독은 필립스의 재능을 열망하고 있다. 그는 필립스를 구디슨 파크로 임대영입하는 것이 그의 프리미어리그(PL) 커리어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에버턴의 다이치 감독은 필립스의 재능을 열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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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칼빈 필립스가 에버턴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에서 에버턴 소식을 전담하는 크리스토퍼 비슬리 기자는 "션 다이치 감독은 필립스의 재능을 열망하고 있다. 그는 필립스를 구디슨 파크로 임대영입하는 것이 그의 프리미어리그(PL) 커리어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필립스는 잉글랜드 최고의 3선 미드필더 중 하나였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성장한 그는 2014-15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19-20시즌 리즈의 '1부 리그' 승격에 크게 일조했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클럽 활약에 힘입어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선 데클란 라이스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준우승을 달성했다.
이에 2022-23시즌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의 백업이자 잠재적인 경쟁자로서 필립스를 낙점했고 4900만 유로(약 742억 원)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했다.
그렇게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이에 부응하지 못했다. 필립스는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입지를 잃었다. 여기에 체중까지 늘어나며 프로의식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맨시티에서 입지를 잃은 그는 2023-24시즌 후반기, 임대를 통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향했다. 여기서 반등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필립스는 컵 대회 포함 10경기에 출전했지만 출전 시간은 300분을 간신히 넘기는 수치였고 공격 포인트는 한 개도 없었다. 설상가상 팬에게 욕을 하는 모습이 찍히며 평가는 더욱 낮아졌다.
새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돌아온 필립스. 미래는 불투명하다. 여전히 이적설은 끊이지 않고 있으며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 아직 입을 열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에버턴 이적설이 떠올랐다. 에버턴의 다이치 감독은 필립스의 재능을 열망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아마두 오나나의 대체자로 그를 낙점했다. 오나나는 최근 아스톤 빌라의 관심을 받았고, 이적을 거의 확정 지은 상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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