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비공개 조사 장소, 종로 대통령경호처 부속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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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대통령경호처 부속시설에서 검찰 조사를 받았다.
21일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과 명품 가방 수수 의혹으로 전날 검찰 조사를 받은 곳은 서울 종로구 창성동 청와대 사랑채 인근에 있는 대통령경호처 부속청사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 여사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나 경호와 안전을 이유로 부속 청사가 조사 장소로 정해졌다.
검찰은 전날 조사에서 김 여사가 자신의 계좌가 주가 조작에 동원된 것을 인지했는지 등을 물었고, 김 여사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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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대통령경호처 부속시설에서 검찰 조사를 받았다. 비공개 대면조사라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알려진 것이다.
21일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과 명품 가방 수수 의혹으로 전날 검찰 조사를 받은 곳은 서울 종로구 창성동 청와대 사랑채 인근에 있는 대통령경호처 부속청사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전날 오후 1시 30분부터 이날 오전 1시 20분까지 11시간 50분간 부속청사에서 김 여사를 조사했다.
검찰은 김 여사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나 경호와 안전을 이유로 부속 청사가 조사 장소로 정해졌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는 이달 중순 70쪽 분량의 서면 답변서를 제출한 바 있다. 검찰은 전날 조사에서 김 여사가 자신의 계좌가 주가 조작에 동원된 것을 인지했는지 등을 물었고, 김 여사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사에서 2022년 9월 13일 최재영 목사에게 선물 받은 3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과 관련해서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포장지 안에 든 내용물을 확인하고 돌려주라고 지시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 목사가 김창준 전 미국 하원의원의 국립묘지 안장을 청탁한 것과 관련해 김 여사는 “보고받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 측 법률대리인인 최지우 변호사는 “김 여사는 성실히 조사에 임했고 사실 그대로를 진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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