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무왕배] 휴가철 초입에 개최된 백제무왕배, 기본에 충실하며 성료(종합)

익산/서호민 2024. 7. 21. 23: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본에 충실했던 2024 백제무왕배 전국농구대회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20일 개막해 21일까지 이틀간 익산실내체육관, 반다비체육센터, 어양중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됐던 2024 백제무왕배 전국농구대회(이하 백제무왕배)는 총 24개 팀이 참가해 휴가철을 맞아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익산/서호민 기자] 기본에 충실했던 2024 백제무왕배 전국농구대회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20일 개막해 21일까지 이틀간 익산실내체육관, 반다비체육센터, 어양중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됐던 2024 백제무왕배 전국농구대회(이하 백제무왕배)는 총 24개 팀이 참가해 휴가철을 맞아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지난 해 시작돼 올해로 2회 째를 맞은 백제무왕배는 익산을 넘어 김포금쌀배, 안산 상록수배와 같은 전국 단위 5대5 동호회 농구대회로 몸집을 키우려고 노력 중이다. 특히, 올해는 선수 출신들의 참가를 규제하며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변화를 꾀했다.

익산시농구협회 김형섭 회장과 이성원 부회장의 아이디어로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만 대회에 참가하게 한 결정은 대성공이었다. 올해는 전북 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24팀이 운집했다.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한 익산시농구협회 사무국과 심판부의 활약도 빛났다. 대회 운영진은 기본에 충실한 깔끔한 대회 운영으로 호평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 친구들과 팀을 꾸려 출전한 전주 하이볼 팀의 주장 강현우 군은 “전라북도에서 전국 단위 규모의 동호회 농구대회가 잘 열리지 않았는데 익산시농구협회 측에서 이렇게 큰 대회를 열어주신 덕분에 가까운 익산에 와서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간다. 전국 대회에 나와 우리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었고 여기에 입상까지 해서 더욱 기쁘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익산시농구협회 심판부 역시 노련한 운영과 깔끔한 판정으로 선수들의 불만을 최소화 했다. 깔끔하고 세련된 경기 운영은 대회의 품격을 높였고, 경기를 관장하는 익산시농구협회 마승환 심판 이사는 경기 사이라도 심판 혹은 경기원에게 잘못된 부분을 바로바로 수정할 수 있도록 지시해 원활한 판정을 위한 노력을 기했다.

대회를 운영하는 구성원들이 기본에 충실하다 보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 역시 불평, 불만보다는 좋은 경기를 펼치기 위해 노력했다. 또, 선수 출신이 포함된 대회만큼 수준이 높지는 않았지만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이 펼치는 농구의 매력도 충분했다.

이제 백제무왕배는 다시 한 번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대회를 주최, 주관한 익산시농구협회 측에선 참가 선수들이 여행 온 기분으로 농구를 즐길 수 있도록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휴가철의 초입에 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익산시체육회와 익산시농구협회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으로 백제무왕배는 더욱 더 성장할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대회 역시 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친 백제무왕배는 옥천포도배와 같이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이 오매불망 기다리게 하는 지방의 대표적인 농구 콘텐츠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2024 백제무왕배 전국 농구대회 결과*

우승 – 대전 위너
준우승 – 인천 파란날개
3위 – 전주 하이볼, 순천 귀신
MVP – 김동훈(위너)


#사진_서호민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