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파리에서 한식 도시락으로 선수들 지원...선수들 경기력 향상 기대

최대영 2024. 7. 21. 23: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체육회는 21일(현지시간)부터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한식 도시락을 선수촌으로 배달하기 시작했다.

진천 선수촌에서 파견된 15명의 조리 인력은 계란말이, 멸치볶음, 제육볶음, 콩자반, 브로콜리 등 다양한 반찬으로 영양 균형을 고려해 도시락을 준비했다.

급식지원센터는 한식 도시락, 간편식, 종목별 맞춤형 영양식 등 총 4천 끼니를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21일(현지시간)부터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한식 도시락을 선수촌으로 배달하기 시작했다. 이는 선수들이 낯선 음식으로 인해 고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대한체육회 급식지원센터는 프랑스 파리 외곽 퐁텐블로의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 내에 마련된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 식당에서 도시락 25개를 제작했다. 이 도시락들은 체조와 탁구 대표팀에게 저녁 식사로 제공된다.

진천 선수촌에서 파견된 15명의 조리 인력은 계란말이, 멸치볶음, 제육볶음, 콩자반, 브로콜리 등 다양한 반찬으로 영양 균형을 고려해 도시락을 준비했다. 이 도시락들은 선수들이 올림픽 기간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될 것이다.

급식지원센터는 한식 도시락, 간편식, 종목별 맞춤형 영양식 등 총 4천 끼니를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 도시락들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펜싱 남자 사브르의 베테랑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은 "사전 캠프에 와서 보니 진천을 파리에 옮겨 놓은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선수촌 식당에 있는 분들이 그대로 여기 먼 곳까지 오셨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 수영 자유형 간판 황선우(강원도청) 역시 사전 캠프의 가장 좋은 점으로 식사를 꼽으며, "유럽으로 경기를 하러 오면 식사 때문에 힘들었는데 한식으로 잘 만들어주셔서 적응에 별다른 문제는 없다. 훈련하는 데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번 도시락 배달 서비스는 그 일환으로, 선수들이 익숙한 음식을 통해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