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KBO]카데나스의 극적인 9회말 홈런! 삼성, 롯데에 6-5 승리...최형우의 재역전 3점포! KIA, 한화에 8-7 승리하며 6연승

대구 (삼성 라이온즈 6 - 5 롯데 자이언츠)

승리투수: 오승환(2승 5패 25세이브)
패전투수: 김원중(4패 16세이브)
홈런: 나승엽 3호(4회2점·롯데), 강민호 11호(2회1점), 카데나스 2호(9회2점·삼성)
삼성 라이온즈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회말 루벤 카데나스의 역전 끝내기 투런홈런으로 6-5로 승리했다. 롯데는 4회초 나승엽의 투런 홈런으로 4-1로 앞서갔으나, 삼성은 5회말과 8회말에 각각 2점과 1점을 추가해 추격했다. 9회말 카데나스는 좌측 펜스를 넘는 홈런을 쏘아 올리며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카데나스는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대전 (KIA 타이거즈 8 - 7 한화 이글스)

승리투수: 김승현(1승)
세이브투수: 전상현(5승 3패 6세이브)
패전투수: 주현상(5승 2패 11세이브)
홈런: 최원준 7호(2회2점), 최형우 19호(9회3점·이상 KIA), 김인환 1호(6회3점·한화)
KIA 타이거즈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 최형우의 재역전 3점 홈런으로 8-7로 승리했다. KIA는 2회초에 3점을 선취하며 앞서갔으나, 한화는 6회말 김인환의 3점 홈런으로 7-5로 역전했다. 그러나 KIA는 9회초 최형우의 홈런으로 재역전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KIA는 6연승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혔다.

잠실 (LG 트윈스 6 - 3 두산 베어스)

승리투수: 손주영(7승 5패)
세이브투수: 유영찬(5승 3패 19세이브)
패전투수: 이영하(4승 2패 2세이브)
홈런: 박동원 14호(2회2점·LG)
LG 트윈스는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6-3으로 승리하며 5연승을 달렸다. LG는 2회말 박동원의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잡았고, 6회말에 3점을 추가해 승기를 굳혔다. 두산은 3회초와 4회초에 각각 1점을 추가하며 추격했으나 역부족이었다. LG 선발 손주영은 7이닝 동안 3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수원 (NC 다이노스 8 - 2 kt wiz)

승리투수: 김시훈(3승 2패)
패전투수: 벤자민(8승 5패)
홈런: 김휘집 11·12호(2회1점·8회1점), 박건우 13호(3회2점·이상 NC)
NC 다이노스는 kt wiz를 8-2로 제압하며 5위로 올라섰다. NC는 2회초 김휘집의 솔로홈런과 3회초 박건우의 투런홈런으로 앞서갔다. 4회초와 5회초에도 각각 1점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kt는 3회말과 5회말에 각각 1점을 만회했지만, NC는 8회초에 김휘집의 솔로홈런 등으로 승부를 확정지었다.

인천 (키움 히어로즈 7 - 2 SSG 랜더스)

승리투수: 후라도(9승 5패)
패전투수: 송영진(3승 5패)
홈런: 도슨 11호(8회3점), 최주환 7호(9회1점·이상 키움)
키움 히어로즈는 SSG 랜더스를 상대로 7-2로 역전승을 거두며 6연패에서 탈출했다. 키움은 4회초에 3점을 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8회초에는 로니 도슨의 3점 홈런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9회초 최주환의 솔로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키움 선발 후라도는 6이닝 동안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사진 = 각 구단 제공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