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항공기 40편 무더기 지연 운항…승객 큰 불편

이성식 2024. 7. 21. 2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늘(21일) 출발하는 제주항공 소속 항공기 40여 편이 무더기 지연 운항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베트남 다낭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소속 항공기 7C2904편이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낙뢰를 맞았습니다.

낙뢰 여파로 다친 승객은 없었지만, 이 여파로 오전부터 인천공항에서 출발 예정이던 제주항공 소속 항공편이 지연 출발했거나 지연 예정이 40여편에 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S 클라우드 오류'가 발생해 몇몇 항공사들의 발권·예약 시스템이 마비된 19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출발층 제주항공 발권카운터에서 직원들이 분주하게 수기 발권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2024.7.19

인천국제공항에서 오늘(21일) 출발하는 제주항공 소속 항공기 40여 편이 무더기 지연 운항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베트남 다낭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소속 항공기 7C2904편이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낙뢰를 맞았습니다.

다행히 이 항공기는 아무런 피해 없이 인천공항에 오전 도착 직후 공항에서 점검과 정비를 받았습니다.

낙뢰 여파로 다친 승객은 없었지만, 이 여파로 오전부터 인천공항에서 출발 예정이던 제주항공 소속 항공편이 지연 출발했거나 지연 예정이 40여편에 달했습니다.

이날 마지막 비행편인 오후 9시 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세부행 항공기는 내일(22일) 오전 1시 30분 출발 예정으로 일정이 미뤄진 상태입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MS)발 IT 대란으로 시스템 오류가 났던 항공편 지연 건과는 상관없는 비행 중 낙뢰로 인한 점검으로 오늘 지연 출발이 발생했다"며 "승객 불편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성식 기자 mods@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