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구본승 "결혼 생각 늘 있다…올해 못가면 62세에 결혼"('미우새')

배선영 기자 2024. 7. 2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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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원조스타' 구본승이 결혼 계획을 밝혔다.

구본승은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 출연, 이동건과 제주에서 만남을 가졌다.

이에 이동건이 "형이 비혼주의자인 줄 알았다"라고 말하자 구본승은 "비혼주의자는 다 일찍 결혼한다. 나 같은 애들이 못하는 거지. 나는 늘 결혼 생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동건이 "그런데 왜 안하냐"라고 하자, 구본승은 "안하겠냐 못하는 거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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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미우새'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90년대 원조스타' 구본승이 결혼 계획을 밝혔다.

구본승은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 출연, 이동건과 제주에서 만남을 가졌다.

구본승은 "제주에 와서 산 지 9년차인데 연애할 일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동건이 "형이 비혼주의자인 줄 알았다"라고 말하자 구본승은 "비혼주의자는 다 일찍 결혼한다. 나 같은 애들이 못하는 거지. 나는 늘 결혼 생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동건이 "그런데 왜 안하냐"라고 하자, 구본승은 "안하겠냐 못하는 거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동건은 "마지막 연애가 언제인지 기억나냐"라고 물었고, 구본승은 "굉장히 많이 거꾸로 돌려야 하는데, 거의 17~18년 정도 된 것 같다"라고 답해 충격을 줬다.

그러나 구본승은 "용한 점쟁이한테 점을 봤는데 올해 연애운이 있다고 하더라. 올해 연애를 못하면 62세에 간다더라"라고 말했다. 구본승의 말에 서장훈은 "62살에 갈 필요가 있을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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